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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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견"...카이, 예능 선배들 놀래킨 새싹 (신세계로부터)[종합]

기사입력 2021.11.17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예능 새싹' 카이의 엄청난 활약이 예고됐다.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신세계로부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프로그램이다. 

예능에 추리 드라마 요소를 가미해 전세계으로 탄탄한 팬층을 쌓은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의 조효진 PD와 고민석 PD의 신작으로, "현실이 아닌,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있고, 그 세상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돼 만들어졌다.

'예능 새싹'인 카이는 왜 '신세계로부터'에 합류했을까. 그는 "여태 본 적 없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여기 참가했을 때 예능을 떠나서 스스로가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 그리고 요즘 메타버스가 핫하지 않나. 예능에 참가하기보단 또다른 저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촬영을 하면서도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를 봤다.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예능 대선배인 이승기는 이러한 카이의 활약에 "'신세계로부터'가 공개되면 '카이의 재발견'이라는 평이 나올 것"이라며 "예능계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고 짚어 궁금증을 높였다. 

더불어 이승기는 "예능을 잘 아는 분이니까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다. 그래서 네버엔딩이다. 안 끝난다"고 촬영 현장을 회상한 후 "개인적으로 '보통 아닌데?'라고 했던 건 카이다. '신세계로부터'가 나가면 머리도 좋은데 연기까지 되는, 만만치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은지원 역시 카이의 활약을 짚어줬다. 그는 "카이, 일단 놀랐다. 처음 예능프로그램을 같이 한 멤버 중 하나인데, 예능을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카이는 "대중에게는 무대 위의 강렬한 카이로 기억이 많이 남아 있을 거고, 일상적인 모습은 팬분들이 알고 계실 거다. 평상시의 저는 게임도 못하고 똥손으로 유명하다. 근데 이번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제안의 생존 본능, 게임 본능이 저도 모르게 나왔던 것 같다. 예능을 즐기고 있다는 걸 '신세계로부터'로 많이 느꼈다"고 자신의 활약을 짚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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