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7 00:1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조영남이 조영남다운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이날 조영남은 MC 강호동이 어떤 고민을 갖고 <무릎팍도사>를 찾았느냐고 묻자 갑자기 있지도 않은 '마누라'를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결혼한 적은 있지만, 현재 솔로인 조영남이 말하려고 했던 것은 '마누라'가 아니라 '매니저'였던 것.
조영남은 말이 잘못 나온 것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진행자들이 웃거나 말거나 꿋꿋하게 "어떻게 하면 매니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라는 진짜 고민을 전했다.
조영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짓궂은 <무릎팍도사> MC 들은 '매니저' 자리에 '마누라'를 넣어도 말이 된다며 조영남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조영남은 40년 만에 데뷔무대에서 불렀던 '딜라일라'를 열창하며 변함없는 노래실력을 선보여 역시 조영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사진=조영남 ⓒ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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