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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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송지효X전소민 위해 생크림 벌칙 자진 당첨 '리더의 품격'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11.14 22:00 / 기사수정 2021.11.14 23: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댄서 아이키, 배우 송지효, 전소민이 벌칙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스트릿 휴먼 파이터'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허니제이, 아이키, 리정, 모니카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K-댄스의 성지 스트리트 파이트 클럽에 오신 스트릿 씬을 대표하는 본투비 파이터 댄서들이다. 힙하게 스트릿 문화를 즐겨주시면 된다. 여러분을 이끌어줄 세계적인 리더 네 분을 모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니제이, 아이키, 리정, 모니카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유재석은 "우리 사이에서도 못 보신 분이 계신다. '오징어 게임' 그렇게 열풍이지 않냐. 아직도 안 보신 분이 있다"라며 양해를 구했고, 댄서들에 대해 설명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세계 최고의 댄서 리더 네 분과 평범한 휴먼 일곱 분의 '스트릿 휴먼 파이터' 레이스다. 치열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1위 댄스 크루가 오늘 탄생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네 명의 리더를 중심으로 네 크루를 결성해 대결하게 되며 미션 결과에 다라 3, 4위 크루는 댄스 배틀을 진행해 벌칙 승패에 따라 벌칙 배지를 차등으로 획득하게 되며 최종 1등 크루가 우승 트로피와 엄청난 상품을 획득하게 된다. 오늘 상품이 비싼 거다. 단 벌칙 배지가 가장 많은 꼴찌 크루는 최종 벌칙을 받게 된다"라며 덧붙였다.

하하와 김종국은 리정 크루를 택했고, 송지효는 아이키 크루를 택했다. 유재석과 전소민은 허니제이 크루를 택했고, 지석진과 양세찬은 모니카 크루를 택했다.

그러나 허니제이는 컨디션 난조로 촬영을 지속할 수 없었고, 유재석은 "허니제이 선생님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셔서 같이 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오늘은 녹화를 쉬시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했다. 시청자분들 이해 좀 해달라"라며 중도 하차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과 전소민 모두 아이키 크루에 들어가기를 원했고, 아이키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말이 많은 재석 오빠보다 소민 언니로 가겠다"라며 전소민을 데려갔다. 유재석은 모니카 크루에 들어가겠다고 말했고, 모니카는 흔쾌히 유재석을 받아줬다.



첫 번째 미션은 '노 리스펙트 약자 지목 퀴즈'였다. 제작진은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약자를 크루마다 한 명씩 지목해 출전 선수로 뽑힌 3인이 퀴즈 대결을 하게 된다. 문제를 듣고 버저를 먼저 누른 멤버에게 정답 기회를 드릴 거다. 정답을 맞히면 바로 5점 획득이다. '만약 이 문제를 전혀 모르겠다' 하면 결투를 드시면 된다. 결투를 두 명 이상 들면 바로 이름표 뜯기를 시작한다. 이름표를 뜯는 대로 2점씩 드린다"라며 당부했다.

리정은 모니카 크루의 양세찬과 아이키 크루의 전소민을 약자로 꼽았다. 아이키는 모니카 크루의 양세찬과 리정 크루의 하하를 지목했다.

모니카는 아이키 크루의 송지효를 선택했고, "두 분이 썸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라며 김종국을 호명했다.

대결 결과 아이키 크루가 꼴찌를 기록했다. 모니카 크루는 1점 차이로 리정 크루에게 패배했고, 아이키 크루와 벌칙 배틀을 벌였다. 아이키와 모니카는 '스우파'를 패러디하며 흥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고, 리정 크루가 심사를 맡았다.

김종국과 하하의 표를 얻은 모니카 크루가 승리했고, 아이키 크루와 모니카 크루는 각각 벌칙 배지 3개와 1개를 받았다.

두 번째 미션은 '이미지가 좋아'였다. 아이키는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고, 멤버들이 회피하는 이미지 공격도 거침없이 받아들였다. 모니카 크루가 승리했고, 리정 크루와 아이키 크루는 치열한 벌칙 배틀 끝에 각각 벌칙 배지 3개와 1개를 받았다.



모니카 크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상품으로 신형 액션캠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아이키 크루는 벌칙을 받아야 했고, 벌칙은 생크림 대포였다. 제작진은 "1, 2, 3번의 생크림 중 하나는 발사가 안 될 거다. 리더인 아이키 씨에게 발사되는 하나를 알려드리겠다"라며 제안했다.

아이키는 2번에서 생크림 대포가 발사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2번 대포 앞에 섰고, 전소민이 벌칙을 피할 수 있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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