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강효준이 '그림' 이야기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강효준은 13일 정오 새 싱글 '그림(Draw me)'을 발매했다. '그림'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든 미완성인 사람들에게 그대들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당신을 완성시켜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 특히 미완성인 나를 채워간다는 느낌을 그림의 완성으로 표현한 시적인 가사는 듣는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릴 전망이다.
강효준은 '그림' 작사, 작곡 모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또한 '그림'에는 작사가 제이든(jxxdxn)과 인순이 '아버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싹쓰리' 신난다 등을 작곡한 이현승 뿐만 아니라 이승기, 마마무, 로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좋은 작업물을 선보인 TM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효준은 지난 2016년 밴드 프롬 디 이스트(From The East) 보컬로 데뷔한 후 브리티시 록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강효준은 지난 2019년 '너는 꽃을 피웠지'로 본격 솔로로 첫 출발, 2020년 '그 한마디를 못해서' 등을 통해 레트로풍의 발라드를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강효준의 섬세한 미성과 레트로한 멜로디가 더해지면서 뭉클한 감성을 선사했던 것.
또한 강효준은 최근 샴으로 활동하며 양진석과 함께한 싱글 '고로(孤路)'를 발매, 80년대 신스팝의 정서를 완벽하게 구현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강효준은 카더가든 '6 To 9',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그때 그 아인', 트와이스 'FANCY' 등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을 커버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강효준은 "미완성인 나를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을 생각했다, 언제나 서툴고 뚜렷하지 못한 나 자신이지만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 친구, 동료, 팬분들이 나를 완성시켜주는 느낌이었다"라며 "여러분도 '그림'을 들으면서 주변에 대한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강효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