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2회도 채우지 못하고 4실점하며 조기강판됐다.
백정현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 1⅓이닝 동안 3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백정현은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3루 상황에선 양석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다.
백정현은 2회에도 흔들렸다.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안타를 내준 뒤 박세혁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1사 2루 위기를 맞은 백정현은 김재호에게 3루타를 허용하면서 추가 실점했다.
결국 백정현은 여기까지였다. 백정현은 2회 1사 3루 위기서 최지광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최지광이 볼넷과 함게 추가 적시타를 허용, 백정현의 승계주자를 불러 들이며 백정현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따.
사진=잠실, 김한준 고아라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