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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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범 통증' 김재호 선발 복귀, '잠실 몬스터' 구자욱 2번 배치 [PO2]

기사입력 2021.11.10 17:0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3판 2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선 두산이 6-4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행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1차전에서 패한 삼성은 2차전마저 패한다면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홈팀 두산은 선발 마운드에 김민규를 올리는 가운데, 타선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박계범 대신 김재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계범은 전날 수비 도중 종아리에 타구를 맞은 뒤 8회 수비 이닝 때 교체된 바 있다. 아울러 전날 9번타자로 나서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강승호가 7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됐다. 

방문팀 삼성은 선발 투수로 백정현이 나선다. 이날 타선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헌곤(좌익수)-김상수(2루수) 순으로 꾸렸다. 

잠실에서 타율 0.389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구자욱과 전날 2안타를 친 피렐라를 전진 배치했다. 김상수는 여전히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선발 출격한다. 허삼영 감독은 "김상수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반은 수비가 우선시돼야 하기 때문에 선발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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