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기자) 게리 네빌이 맨시티의 풀백 주앙 칸셀루를 향해 찬사를 던졌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주앙 칸셀루가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칸셀루는 절대적으로 훌륭한 선수"라며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더해 "그는 좌측 풀백과 오른쪽 풀백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미드필더도 뛸 수 있다. 그는 전진 능력이 뛰어나다. 뛰어난 축구선수"라며 칸셀루의 재능과 실력을 부각시켰다.
네빌과 칸셀루는 발렌시아에서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네빌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약 3개월만에 경질됐고 칸셀루는 2015년 완전 이적한 뒤 2017년까지 활약했다.
네빌이 칸셀루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 휘하에서 유럽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거듭났다. 2020/21시즌부터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발돋음했고 2021/22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전경기에 출전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클럽 브뤼헤와의 맞대결에서 3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와 같은 칸셀루의 활약 덕분에 맨시티와 펩 과르디올라는 레프트백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 수 있었다. 이제 칸셀루는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을 넘어 맨시티의 대체불가 자원으로 불려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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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