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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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효과? 알베스, 바르사 복귀 위해 면담 요청

기사입력 2021.11.10 14:33 / 기사수정 2021.11.10 14:3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다니 알베스가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브라질 매체 'UOL'은 10일(한국 시간) "다니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최고 경영진과 2022년 1월 클럽 복귀 가능성을 논의하는 대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니 알베스는 2008/09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015/16 시즌까지 활약했던 세계적인 우측 윙백이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8시즌 간 모든 대회 391경기를 소화하며 21골 101도움을 기록했고,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2016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브라질의 상파울루 FC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9월 상파울루와 계약을 해지한 알베스는 자유계약신분(FA)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 알맞게 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를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다니 알베스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비 감독은 지난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감독 취임식을 거행하며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취임식에서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다니 알베스는 여러 면에서 우리 클럽을 돕고 있으며, 먼저 우리에게 제안했다"라며 다니 알베스 이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비록 알베스가 만 38세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어깨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과거 영광을 함께 했던 알베스 영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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