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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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편협적인 주전 기용 결국 '독' 됐다

기사입력 2021.11.10 10:36 / 기사수정 2021.11.10 10:3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폴 포그바에 이어 에디손 카바니까지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에디손 카바니가 힘줄에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6일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도 결장한 카바니는 힘줄 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카바니는 스포츠 휘트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전, 힘줄에 불편함을 느꼈다. 개선되고 있었지만 토트넘 경기 이후 다시 재발했다"라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팀과 대표팀을 위해 치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카바니의 부상 소식과 함께 폴 포그바까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며 악재가 겹쳤다. 포그바는 지난 9일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포그바는 부상으로 6~8주 결장할 예정이다. 슈팅 연습을 하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으며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맨체스터로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루크 쇼와 래시포드까지 부상으로 잃었고, 주전 센터백 라파엘 바란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주전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자 팬들은 솔샤르 감독의 선수 기용에 의문을 품었다. 솔샤르 감독은 주로 11명의 선수 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하며 로테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여름 7,300만 파운드(한화 약 1180억 원)에 영입한 제이든 산초는 단 3차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반 더 비크는 리그 16분 출전에 그쳐 있는 상태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맨시티전 패배 이후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가족들과 짧은 휴가를 즐기러 노르웨이로 향했다. 한동안 휴가를 즐긴 뒤 A매치 휴식기를 지나 21일 왓포드 원정, 24일 UEFA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원정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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