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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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한국의 美' 살린 '월하미인'…"높은 참여도=성장 동력" [종합]

기사입력 2021.11.09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한국의 미를 살린 '월하미인'으로 컴백했다.

원어스의 6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9일 서울시 중구 V.Space에서 진행됐다.

작업 참여도가 높은 '블러드 문'을 통해 원어스는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레이븐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었다. 이런 부분이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자체 제작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앨범에 대한 퀄리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특히 자작곡 '사랑의 결말은 모 아니면 도'에 대해 레이븐은 "지난 앨범 수록곡이었던 '물과 기름'과 이어진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또 수록곡 '헤엄쳐' 작업에 참여한 서호는 "선배 브로맨스 박현규 형님께서 이런 곡을 써보는 게 어떻겠냐 제안을 해주셔서 작업하게 됐다. 사랑에 빠졌을 때 마음을 감정의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같다는 설정을 가지고 원어스의 매력적인 색깔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은 원어스가 앞서 선보였던 '가자 (LIT)'에 이은 두 번째 동양풍 콘셉트다. 건희는 "'가자'의 경우에는 한국의 신명나는 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한국의 미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퍼포먼스에도 부채춤, 탈춤 같은 민속춤을 녹이기도 했고 변형된 사설시조의 국문 가사를 통해 더욱 동양적인 색채를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희는 "Mnet '로드 투킹덤'에서 보여드렸던 '가자'에서는 붉은 달을 이용한 댄스 브레이크 파트가 있었다. 그 붉은 달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앨범에서 재밌게 풀어봤다"며 유기적인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월하미인'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멤버를 묻자 이도는 "전 앨범 같은 경우에는 한 명씩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 만큼은 여섯 명 다 잘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원어스의 6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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