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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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4할타에 호수비까지' 정수빈, 준플레이오프 MVP 선정 [준PO3]

기사입력 2021.11.07 17:5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가을 사나이' 정수빈이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준플레이오프 MVP로는 정수빈이 선정됐다. 정수빈은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5타점 2득점, 타율 0.462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기자단 투표에서 72표 중 77.8%인 56표를 쓸어담았다. MVP로 선정된 정수빈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1차전에서 2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 2차전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정수빈은 3차전에서 3안타 1볼넷으로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인 2회초 구본혁의 잘 맞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로 상대의 기를 눌렀다. 타석에서는 1회초 선취점을 만든 안타, 그리고 5회 만루 찬스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3루타로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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