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5 13:4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케빈 러브가 41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갔다.
미네소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95-81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1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러브는 최근 4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다.
이로써 올 시즌 49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러브는 지난 1978-79시즌 모제스 말론의 50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NBA 역대 최고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윌트 체임벌린으로 그는 1961-1962시즌 정규리그 80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체임벌린의 평균 기록은 50.4점, 25.7리바운드였다.
NBA 현역 최다 더블더블 기록을 보유중인 러브는 올 시즌 평균 21.3점, 1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리바운드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러브는 오는 21일 휴스턴 로케츠의 센터 야오밍 대체 선수로 NBA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미네소타 구단으로서도 지난 2007년 올스타전에 출전한 케빈 가넷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를 배출했다.
[사진 = 케빈 러브 (C)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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