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담원 기아가 롤드컵 결승전 2세트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11월 6일에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담원 기아 대 EDG 결승전 2세트가 진행됐다.
8분대까진 소규모 신경전 정도만 주고받은 두 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중요 분기점 중 하나인 1차 전령 타임엔 담원 기아가 약간 더 웃었다.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1차 전령을 가져갔기 때문. 이에 EDG는 1차 드래곤을 가져갔다.
첫 킬은 12분대에 담원 기아가 미드에서 가져갔다. 그리고 14분대에 2차 전령 싸움에서도 담원 기아가 승리를 거뒀다. 전령은 EDG가 가져갔지만 킬은 담원 기아가 더 많이 가져갔다.
이러한 이득을 바탕으로 EDG의 미드 1차 포탑을 가져간 담원 기아. 이후 발생한 2차 드래곤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우위를 더욱 굳혔다. 17분 기준 킬 스코어 7대2.
드래곤 한타 패배 이후 미드에 전령을 풀어 골드를 따라가고자 한 EDG. 하지만 전령의 포탑 박치기도 담원 기아가 무마시켰다. 12분대부터 19분대까지 담원 기아가 거의 모든 면에서 일방적으로 이득을 가져간 셈.
이후 22분대에 벌어진 3차 드래곤 싸움도 담원 기아의 완승. 드래곤도 담원 기아가 가져갔고 킬도 담원 기아가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드래곤 싸움 이후 바로 벌어진 바론 전투. 바론은 EDG가 깜짝 스틸을 해서 가져갔으나 킬은 담원 기아가 가져갔다. 24분 기준 킬 스코어 11대2.
4차 드래곤 싸움의 승자도 담원 기아. EDG도 분전했으나 기존에 쌓아둔 성장 차이가 전투의 승패를 갈랐다. 킬도 담원 기아가 더욱 획득했고 드래곤도 담원 기아가 가져갔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바론 전투. 여기서도 담원 기아가 대승을 거둬 승기를 굳혔다. 킬과 바론 모두 담원 기아가 가져갔기에 이미 기울어져 있건 경기가 더욱 기울어졌다.
EDG도 분전을 해봤으나 이미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세트스코어 1대1.
한편,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중계방송은 LCK 공식 채널인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딜라이브 154번, 올레TV 129번, Btv 136번, U+tv 120번, 서경방송 256번)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담원 기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