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새판 짜기에 돌입한 KIA 타이거즈가 코치진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KIA 타이거즈가 5일 코치 3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KIA는 "최근 정성훈(1군 주루), 서동욱(퓨처스 타격), 마크 위더마이어(퓨처스 수비) 코치 등과 내년 시즌에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위더마이어 코치는 2020년 맷 윌리엄스 감독이 부임할 때 함께 KIA 유니폼을 입은 코치다. 서동욱 코치 역시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 후, 2020시즌 퓨처스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바 있다.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정성훈 코치도 2019시즌부터 타이거즈 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KIA는 지난 1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맷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사장과 단장도 동시 사임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같은날 KIA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기아 부사장을 내정, 조만간 새 단장과 감독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정성훈 코치(오른쪽), 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