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키움 안우진, 박주성, 두산 곽빈, 윤명준이 미출장 선수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전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안우진과 곽빈이 나란히 빠진다. 안우진은 6⅓이닝 9탈삼진 2실점 역투로 7-4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곽빈은 4⅔이닝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가 미출장 선수로 등록된 가운데 불펜에서는 박주성과 윤명준이 이날 미출장 선수로 등록됐다. 박주성은 전날에 이어 2경기째 나서지 않는다.
올 시즌 45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73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60을 기록한 윤명준은 두산 선발진이 얇아진 가운데 불펜의 과부하를 막는 역할을 해 왔다.
두산은 이날 윤명준을 미출장 선수로 등록한 가운데 국내 선발 에이스 최원준을 불펜에 대기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승부처에는 이현승이 나설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전날 실점한 필승조 홍건희, 이영하, 김강률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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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