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도엽이 ‘아머드 사우루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100% 3D CG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결합으로 인류를 지키는 비밀기관 디아머 파일럿 소년소녀들과 기계 갑옷을 입고 싸우는 공룡들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우정을 쌓아 외계의 기계 공룡 제국과 싸우는 VFX 애니메이션이다.
극 중 이도엽은 디아머의 냉철한 사령관 최철 역을 맡아, 위급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냉혹한 모습이지만 속 마음은 10대들인 파일럿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냉온탕 츤데레 캐릭터로 또 한 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도엽은 그간 선과 악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특히 ‘경이로운 소문’의 강렬한 악역 조태신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절제된 카리스마로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는 주인공 앙리의 아들 폴 역을 맡아 따뜻함과 다정함을 가득 담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모습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또한 ‘갯마을 차차차’에 김감리(김영옥 분)의 큰아들로 특별출연한 이도엽은 특유의 감수성 풍부한 섬세한 연기로 어머니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아쉬움과 후회 가득한 모습을 진정성 있는 눈물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안겼다.
이처럼 악역부터 힐링, 장르물까지 소화하는 배우 이도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머드 사우루스’는 11월 4일 목요일 오후 5시 50분 SBS에서 1화가 방송된다.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대원미디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