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2 13:03 / 기사수정 2011.02.12 13:07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그론도나 회장은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라 레드'와의 인터뷰에서 "테베스에게 화나지 않았다. 그것은(테베스의 제외) 일반적이고 조직적이며, 책임감에 의한 처사였다"며 테베스의 대표팀 제외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공적인 처사였음을 명확히 했다.
테베스는 지난 11월, 부상을 핑계로 브라질과의 A-매치에 불참했다는 데, 브라질전 4일 후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이에 AFA는 대표팀에 대한 테베스의 태도를 문제 삼았고 포르투갈전 명단 제외라는 자체적인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그론도나 회장은 향후 테베스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가 복귀를 원한다면 가능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불가능하다. 그 외의 것에 대해선 말할 수 없는 것이다"며 대표팀에 대한 테베스의 마음가짐이 그의 복귀 여부를 가를 것이란 입장을 취했다.
한편, 포르투갈전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에 대해 그론도나 회장은 "우리가 바라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단지 필요한 것은 시간뿐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테베스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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