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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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지성-염정아, 완벽한 연기 앙상블

기사입력 2011.02.11 22: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열패밀리>(연출:김도훈/극본:권음미/크리에이터:김영현,박상연/제작:(주)퓨쳐원&CJ미디어(주))의 남녀주인공인 지성과 염정아가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지성과 염정아는 지난 1월 28일 서울 개화동에 위치한 한 보육원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1월 23일 크랭크인 이후 개인 촬영은 있었지만, 두 배우가 함께 등장하는 촬영은 이날이 처음이라 현장에는 긴장과 동시에 기대감이 감돌았다고.

이날 촬영은 자신이 용의자로 몰렸던 15년 전 사건에서 해방되며 '스타검사'란 타이틀을 얻게 된 지훈(지성 분)과 재벌가에서 숨죽이며 마치 없는 사람처럼 지내야 하는 인숙(염정아 분)이 유일하게 숨통을 틜 수 있는 곳인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만나는 장면이었다.



특히 손에 상처를 입은 인숙의 손을 지훈이 직접 치료해 주며 두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애틋하고 절실한 감정이 이날 촬영의 하이라이트였다. 오랜 세월 지훈을 후원해 온 인숙은 드디어 살해용의자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지훈의 말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지훈은 그런 인숙을 안타까우면서도 애틋하게 바라보는 등 두 사람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는 내면연기가 극에 달하는 순간이었다.

단순한 사랑의 감정을 뛰어넘어 서로에 대한 애틋한 연민의 감정이 전달되어야 하는 만큼 두 배우의 감정연기가 중요한 촬영이었는데 지성과 염정아는 그간의 내공과 역량으로 빛나는 감정연기를 선보여 제작진과 스텝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로열패밀리>는 지성과 염정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과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지성, 염정아 ⓒ (주)퓨쳐원&CJ미디어(주)]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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