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PD수첩' 측이 윤정희 관련 보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8일 MBC 'PD수첩'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백건우 측에서 언론중재위에 조정을 신청한다면 성실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7일 'PD수첩'은 '사라진 배우-성년 후견의 두 얼굴' 편을 통해 알츠하이머와 당뇨를 앓고 있는 윤정희를 보도했다. 그러면서 백건우가 아내 윤정희를 보호할 여건이 되면서도, 윤정희는 방치하고 가족들을 못 만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PD수첩'은 "성년후견인 제도가 갖는 긍정성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인 허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습니다. 성년 후견인과 비후견인 형제자매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수없는 다툼이 실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사라진 배우-성년 후견의 두 얼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같은날 백건우는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 및 손해배상청구의 조정 신청을, 백건우가 10억원, 백진희 씨가 1억원을 손해배상청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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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