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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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정우영, 포칼컵 출격 준비...'16강' 이끈다

기사입력 2021.10.26 20:54 / 기사수정 2021.10.26 20:5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과 정우영이 각각 DFB 포칼 32강전 출격을 준비한다. 

올 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 05로 이적한 이재성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4-1 승리에 일조하며 팀의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19분 교체 아웃됐다. 이날 선발 출전으로 이재성은 지난 8월 치러진 2라운드 보훔과의 경기 이후 7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아직까지 마인츠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한 이재성은 오는 27일 오전 3시 45분 빌레펠트와 2021/22 시즌 DFB 포칼 32강전에서 득점을 노린다.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정우영 역시 팀의 포칼컵 32강전을 앞두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VFL 오스나부뤼크(독일 3부리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21/22 시즌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9경기 중 마인츠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리그 선발 기회를 잡으며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813분을 소화했던 정우영은 올 시즌 벌써 611분을 소화하며 슈트라이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정우영은 리그 3호 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우영은 지난 8월 치러진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멀티골을 뽑아냈고, 라이프치히를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새 홈구장인 유로파파크슈타디온 첫 골을 넣은 프라이부르크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즌 4호 골을 도전하는 정우영은 오는 27일 오전 3시 45분 오스나브뤼크와 2021/22 시즌 DFB 포칼 16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DPA, 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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