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마인츠 05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64분간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에 일조했다.
마인츠는 23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마인츠는 4승 1무 4패(승점 13점)로 6위에 올랐다.
이재성은 이날 쓰리톱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며, 오니시보, 요나단 브르카르트와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8분 아우크스부르크의 반칙을 당했다. 주심은 이재성에게 태클을 시도했던 옥스포드 선수에게 경고를 선언했다.
이재성은 첫 골의 기점 역할도 했다. 마인츠의 오른쪽 수비 진영에서 마르세유 턴을 시도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압박을 벗어났다. 이후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오니시보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인츠는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했다. 침투하던 스테판 벨이 패스를 이어 받아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브르카르트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마인츠는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9분 보 스벤손 감독은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레안드로 마르틴스를 투입시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앤디 제키리가 후반 24분 앤디 제키리가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2분 뒤 마인츠의 브르카르트가 한 골을 추가하며 4-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재성은 64분간 활약하며 볼 터치 39회, 볼 경합 승리 2회, 크로스 1회 등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으로 이재성은 지난 8월 치러진 2라운드 보훔과의 경기 이후 7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한편 이날 대승을 거둔 마인츠는 오는 27일 빌레펠트와 2021/22 시즌 DFB 포칼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마인츠 공식 트위터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