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국제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국제부부2'에는 아유미가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아유미는 "일본인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재일교포 3세 전주 이씨"라며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고, 한국어도 서툴러서 그렇다"고 답했다.
MC 김원희는 "양가 부모님이 다 한국분이냐"는 궁금증도 드러냈다. 아유미는 "어머니가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20살 때 일본으로 유학을 간 재일교포 2세다. 한국사람인 우리 아빠를 만나 내가 태어난 것"이라며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전주 이씨, 이아유미"라고 짚었다.
'국제부부2'는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 아유미는 방송을 보며 많이 설렜다고 전하며 "매튜가 내 스타일이다. 여자한테 서툰 모습이 귀엽다"고 말했다.
또한 매튜와 강은비의 집데이트를 지켜본 아유미는 "집에 초대받는 걸 좋아한다"며 "왜냐면 급하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급하다"고 솔직하게 전해 폭소를 안겼다.
"집에 가면 그분의 성향, 성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자세한 이유도 들려줬다.
더불어 국제연애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인과 장거리 연애를 했다"는 그는 "1년 전에 전화통화로만 사귀고 전화통화로만 헤어진 슬픈 사연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원희는 "폰팅 아니냐"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