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5
연예

배윤정 "'스우파', 주인공이라 부러워…'픽미'하다 멋진 거 보니 창피"

기사입력 2021.10.16 16:4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스우파' 댄서들의 무대에 감탄했다.

15일 유튜브 배윤정TV 채널에는 '스우파?메가크루? 내가 원조잖아! 빨리드루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윤정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뷰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만났다. 그는 "제가 '스우파' 리뷰를 별 생각없이 했다가 조회수가 많이 나와 놀랐다. 계속 리뷰를 해달라고 하는데 내까짓게 뭐라고 리뷰를 하나 고민하다 저도 '스우파' 팬이라서 해보자 해서 2편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번엔 집에서 수유쿠션 두고 강아지 터그놀이 하면서 아줌마 모드로 리뷰를 했다면 오늘은 일하는 워킹맘의 모습으로 리뷰를 해보겠다"며 본격적으로 리뷰를 할 것을 알렸다.

가장 메가크루와 비슷했던 퍼포먼스가 있는지 묻자 배윤정은 "장난하냐 나 101명 애들 데리고 춤췄었다. 토나오는 줄 알았다. 메가의 원조네"라며 "'픽미 픽미'하다가 멋있는 거 보니까 좀 창피하다. 그래도 내가 먼저였다는 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라치카의 무대를 먼저 살폈다. 배윤정은 "워킹이 멋있으면 게임 끝이다. 라치카가 내스타일이라고 얘기했던 이유 중 하나는 나 때는 여자 춤, 남자 춤 구분이 없었다. 철이와 미애 언니 등이 나오고 여자 댄서들이 나와 붐이 시작이 됐다. 그때 난 남자팀에 있었는데 용병으로 스위치 팀 일을 했다. 여자 춤을 따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내가 팀을 만들면서 추고 싶다한 게 비욘세다"라며 "비욘세를 동경해서, 라치카가 비욘세를 선택했다는 걸 너무 응원한다는 거"라고 밝혔다.

이어 배윤정은 "되게 부럽다. 본인들이 주인공이지 않나. 이렇게 큰 무대에 누구 뒤에서 춤을 추는 게 아니라 내가 주인공이 된다는 자체가 부럽다"고 말하며 라치카의 무대를 "여성의 파워를 보여준 무대였다"라고 했다.

또한 배윤정은 "왜 디테일하게 안 해주냐고 하는데, 평가를 하려고 리뷰하는 게 아니라 본 소감, 감정을 이야기하는 거다"라며 팬의 입장에서 리뷰를 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배윤정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