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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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 확진?...토트넘은 아직 침묵

기사입력 2021.10.16 11:48 / 기사수정 2021.10.16 11:4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트넘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손흥민이 확진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2명의 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A매치 경기를 치르고 복귀한 뒤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은 어제 팀 훈련을 마친 뒤 오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A매치 휴식기 이후 큰 문제가 생겼다. 경기 전에는 문제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아직 토트넘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후 영국 골닷컴과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 등 영국 다수 매체는 확진자가 손흥민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데일리 홋스퍼는 매체 공식 SNS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선수는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이 사실일 경우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치명적이다. 손흥민은 18일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22일 치러질 SBV 비테세와의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9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선수는 영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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