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스트롯2’ 김태연이 부모님을 향한 고운 효심을 담은 신곡을 선보인다.
김태연은 12일 낮 12시 스페셜 국악 앨범 ‘소리꽃 4장’을 통해 ‘꽃구경’과 ‘박타령’ 등 총 2곡의 솔로곡을 발매한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만큼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 국악과 발라드의 만남
김태연의 신곡 ‘꽃구경’은 발라드와 국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국악 발라드’ 장르로, 지난 9월 TV조선 ‘달 뜨는 소리’를 통해 무대를 선공개하며 일찌감치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를 높인 곡이다.
또한 ‘꽃구경’은 서정적이면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만나 한편의 사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세월이 지날수록 노쇠해져 가는 어머니를 보며 느끼는 안타까운 감정과 가족 간의 소중함, 늦기 전에 효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 아기 호랑이의 감성적 변신
‘미스트롯2’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아기 호랑이’라는 애칭을 얻은 김태연은 ‘소리꽃 4’을 통해 ‘감성 천재’의 면모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꽃구경’에 이은 또 다른 솔로곡 ‘박타령’은 흥보와 아내가 박 속에서 쏟아지는 금은보화를 보고 기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의 박타는 모습을 기존의 휘모리장단 대신 새로운 리듬과 화성으로 표현한 노래다.
특히 ‘실근 실근 시리렁 실근’이라는 재밌는 후렴구는 김태연의 대체불가한 음색과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김태연 만의 색깔을 담은 ‘박타령’을 들을 수 있으며, 김태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모님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김태연의 국악 스페셜 앨범 ‘소리꽃 4장’은 1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린브랜딩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