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4
사회

노원문화재단 ‘2021 노원달빛산책 – 특별전’, 10월 20일 개최

기사입력 2021.10.10 09:2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10월 20일(수)부터 11월 7일(일)까지 ‘2021 노원달빛산책 –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영일 공방의 빛조각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감성을 아우르는 여러 장르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 작품은 당현천 곳곳에 총 7점 설치하고,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한다.

‘2021 노원달빛산책’의 특별전에는 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 권민우 ‘수학의 이모티콘’ △ 김현준 ‘물속에 뜬 도시의 달’ △인송자 ‘꽃피다’, ‘Redcide 2018’, ‘혼돈, 균형’ △오종선 ‘공룡알’ △ 최성균 ‘물소리, 문’ 등 7점의 특별한 작품을 전시한다.

권민우 작가가 올해 ‘노원달빛산책’에서 선보이는 ‘수학의 이모티콘’은 키네틱 아트 작품으로, 상계역 부근에 위치한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 수학기호가 작동해 다양한 표정을 짓는 이 작품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작년에 가장 사랑받았던 작가 인송자는 올해 총 3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세 작품 모두 한지 등으로 제작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이 밖에도 김현준 작가는 슈퍼미러를 활용한 ‘물속에 뜬 도시의 달’을, 오종선 작가는 살아 숨쉬는 것 같은 조형물 ‘공룡의 알’, 거울 조각을 활용해 달빛을 재현하는 최성균 작가는 ‘물소리, 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가들과 만남 프로그램인 ‘특별한 작가들과의 산책’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에 총 5회 진행하며, 10월 10일(일)부터 17일(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0월 은은한 빛 조각과 물이 흐르는 당현천에서 예술가와의 만남이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노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특별전 작가들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특별전은 올해 키네틱 아트, 슈퍼미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며 10월 20일부터 개최하는 <2021 노원달빛산책>의 특별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웹진 <노원아띠>, 블로그 및 각종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 이외에도 ‘희망의 집짓기’, ‘희망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공미술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가 10월 24일(일) 노원문화예술회관 6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노원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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