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설명근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설명근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설명근은 전날 낮 12시 39분경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 철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명근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한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 측정을 했다. 측정 결과 설명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설명근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설명근은 최근까지 tvN '코미디빅리그'의 '슈퍼차 부부' 코너에 출연해왔다. 이에 대해 '코미디빅리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설명근이 '코빅'에 고정 출연 중인 코너는 없으며, 앞으로도 출연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근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