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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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뽀뽀, 경남 안 떠난다.

기사입력 2007.07.12 02:52 / 기사수정 2007.07.12 02:52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이강선 명예기자] 최근 J리그 요코하마 FC로 이적설이 나돌았던 뽀뽀(dilson Ferreira de Popo Souza, 브라질)가 경남 FC에 잔류하기로 결정됐다.

11일 경남은 뽀뽀는 최근 J-리그 요코하마 FC로의 이적설이 터지며 이적 여부에 관심이 모였던 뽀뽀의 이적설이 소속 팀을 K-리그 상위권까지 올려놓은 등 뽀뽀의 활약상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팬들이 뽀뽀 이적 반대를 외쳤고, 경남의 다크호스 박항서 감독도 구단에 뽀뽀의 잔류를 구단에 요청해 뽀뽀를 최종적으로 이적시키지 않는 것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뽀뽀가 잔류를 결정한 뒤 박항서 감독은 "뽀뽀는 전력 면에서 중요한 선수이고 쉽게 대체하기 힘들다는 내 입장을 팀에 전달했고 사장님께서 긍정적으로 받아주셨다"며 뽀뽀를 잔류시킨 구단의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로써, 뽀뽀가 팀에 잔류함에 따라 경남은 올 시즌 목표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뽀뽀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소속팀이 정규리그 4위에 랭크되는 값진 성과를 얻는데 가장 눈부신 맹활약을 해왔다.

이밖에 경남은 정경호와 공오균, 김진용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8월부터 재개되는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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