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2 02:30 / 기사수정 2007.07.12 02:30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안정환(수원.사진)의 전 소속팀 J 리그 시미즈 에스펄스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정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미즈의 한 관계자는 인터뷰 도중 안정환에 대해 궁금하다며 기자에게 근황을 물었다.
그는 "안정환은 잘하고 있는가? 최근 부진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맹활약을 기원한다."라며 안정환의 근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게다가, 그는 '안정환의 현 소속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비디오를 모두 구해봤다.'라고 밝혀 안정환에 대한 관심이 여전함을 알 수 있었다.
"안정환의 재영입을 원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아니다, 우리는 아시아리그 상위권 팀들의 경기비디오를 수집해 좋은 자료로 쓰고 있을 뿐"이라며 재영입 의사가 없음을 말했다.
객관적인 자료수집을 위한 전력분석 중에도 시미즈에는 안정환의 플레이가 유독 눈이 갔던 모양.
정 없기로 소문난 일본인이 떠난 선수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 시미즈 시절 안정환의 활약과 행실이 얼마나 좋았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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