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6 20:06
신세계는 6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김계령, 허윤자, 김정은 등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5-46으로 29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세계는 이날 승리로 13승 13패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중위권 싸움에서 멀어졌다.
신세계는 김계령(21점 12리바운드), 허윤자(7점 11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맹활약하며 높이에서 앞섰다. 또한 김정은(16점)이 필요할때 득점을 해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내내 신세계는 KB국민은행을 밀어붙였다. 신세계는 박하나의 3점슛에 이어 허윤자의 행운의 3점슛까지 잇따라 터졌다. 또한 김계령의 골밑에서의 맹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상승세로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신세계는 전반 막판 KB국민은행의 김영옥이 3점슛 2개를 터트렸고 게다가 실책까지 저지르는 등 6점차까지 추격을 당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선 신세계는 KB국민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김지윤과 양정옥을 투입했다. 그 효과로 공격에 활기가 띄면서 김정은의 3점슛과 김지윤의 속공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많은 점수로 앞서나간 신세계는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키며 KB국민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기를 잡았다.
이날 KB국민은행의 김영옥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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