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1 04:46 / 기사수정 2007.07.11 04:46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히딩크 감독이 계속되는 첼시 감독직 연루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준공식 참가하기 위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입국장에서 가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했는데 예상 밖의 많은 카메라가 나를 반겨줘서 기분이 좋다"며 입국 소감을 밝혔다.
일전에 떠돌던 첼시행을 묻자 "첼시는 절대 안 간다"며 한번에 일축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에서의 생활은 재밌다.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 전에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첼시행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히딩크의 첼시행은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의 갈등과 지난 시즌 첼시가 맨유에 프리미어리그 왕좌를 뺏긴데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마저 놓치면서 호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히딩크를 감독직에 앉힌다는 소문이 있어왔다.
한편, 박지성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박지성이 팀을 떠날 때 화가 났었다"며 "비 부상을 당했지만 명문클럽에서 잘하고 있어서 좋다"며 박지성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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