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1 04:06 / 기사수정 2007.07.11 04:06
[엑스포츠뉴스=인천국제공항, 임찬현 기자] 레딩의 스티븐 코펠 감독이 설기현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2007 피스컵 국제클럽축구 대회에 참가차 10일 인천국제 공항에 입국한 코펠 감독은 입국장에서 가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설기현은 우리 팀의 주축선수다"고 못 박으며 항간의 떠도는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코펠 감독은 "설기현은 첫 시즌에 레딩의 플레이에 잘 적응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겨울에 기복이 심했지만 설기현은 아직도 우리선수고 다음시즌에도 레딩에서 뛸 것이다"고 밝혔다.
설기현은 지난해 7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울버햄턴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레딩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50만 파운드를 통해 입단, 32경기에서 4골 4도움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을 넘어서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 글렌 리틀 등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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