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수원 삼성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이 대체 발탁된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권창훈 선수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10월 최종예선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정우영 선수가 대체 발탁됐다"라고 전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안산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른 뒤, 12일 이란 원정길에 오른다.
올여름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 권창훈은 지난 9월 7일 치러진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대체로 발탁된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한일전 이후 7개월 만에 A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3일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 입소해 시리아,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지난 9월 홈에서 이라크와 비기고, 레바논을 꺾으며 승점 4점으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이란이 2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위치했고,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시리아도 한 조에 속해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