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2 · 서울시청)가 동갑내기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24 · 연세대)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이상화와 이상엽은 서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특별한 사이임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상화는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엽이와는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 어릴 적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온 친구 사이"라며 "우정이 너무 돈독해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사실이 아니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와 사진을 지우고 싶다"고 전면 부인했다.
반면 이상엽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일 청소년 동계 스포츠 교류 대회 때 인연이 돼 수년간 우정을 지속해 왔다"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우리가 서로 깊이 의지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열애설을 인정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상엽은 아이스하키 선수로 팀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이며, 2010년 10월 유한철배 전국대학대회에서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힐 정도로 장래가 유망한 선수로 알려졌다.
또 그는 운동뿐 아니라 뛰어난 학업 성적을 유지하는 등 지성까지 갖춘 스포츠 선수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이상화, 이상엽 ⓒ 이상엽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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