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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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팀vs한효주 팀, 달밤 족구 대결…수빈 팀 승리 (바퀴 달린 집) [종합]

기사입력 2021.09.27 21: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기두, 김성오, 채수빈, 이광수가 족구 대결에서 승리했다.

27일 방송된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 김성오, 박지환, 김기두, 권상우, 채수빈, 세훈이 두 팀으로 나뉘어 족구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수와 김성오는 벌칙에 당첨돼 설거지를 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함께 정리했다. 이광수는 "졌는데 도와주는 거 처음 본다. 진짜 훈훈하다"라며 고마워했다.

이광수와 김성오가 설거지를 하는 사이 채수빈과 한효주는 페디큐어를 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여유를 즐기며 가래떡을 구워 먹었다.

세훈은 "정신없이 살다가 편안하게 있으니까 너무 좋긴 하다"라며 털어놨고, 권상우는 "난 집에서 편안하게 있다가 여기 오니까 정신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기두는 "나는 아니다. 이 시간이면 아이 재우고 있을 나의 모습이. 그만의 매력이 있다"라며 거들었다.



또 권상우는 박지환에 대해 "지환이가 보기랑 다르다. 본인이 하는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칭찬했고, 김기두는 "지적이다"라며 맞장구쳤다. 권상우는 "그걸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이런 데 와서"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수빈 팀(김기두, 김성오, 채수빈, 이광수)과 효주 팀(강하늘, 박지환, 세훈, 권상우, 한효주)으로 나뉘어 족구 시합을 벌였다. 족구를 해 본 적이 없는 채수빈과 한효주에게만 손을 사용해도 되는 룰이 적용됐다.

그 가운데 채수빈이 첫 득점을 앞둔 상황에서 효주 팀은 채수빈이 투 터치를 했다며 무효를 주장했다. 채수빈은 "치사한 사람들"이라며 툴툴거렸고, 세훈은 "스포츠는 치사한 게 없다"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채수빈은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공을 여러 차례 쳤고, 한효주는 "진짜 귀여웠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광수는 "수빈이도 해 보려고 그러는 건데. 순간적으로 공을 8번을 건드렸다"라며 감쌌고, 김성오는 "걱정하지 마라. 마음 편하게 해라. 손으로 툭 쳐라"라며 응원했다.



채수빈은 두 번의 실패 끝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강하늘은 "이건 공을 (손에) 들고 옮겼다"라며 의아해했고, 효주 팀은 채수빈을 배려해 득점을 인정해 줬다.

특히 9 대 9로 동점인 상황에서 김기두는 세훈이 룰을 어겼다고 말했고, 수빈 팀이 득점했다. 그러나 세훈은 "(김기두가) 말을 걸었다"라며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했고, 김기두와 이광수는 같은 팀끼리 이야기한 거라며 발끈했다.

세훈은 "(우리가) 놀랐다. 무효로 해라. 깔끔하게. 미국은 바로 된다"라며 설득했고, 이광수는 "너 미국 사람이냐"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수빈 팀의 득점은 무효 처리됐지만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거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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