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시오, 레알 소속 200경기 출전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마르코 아센시오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비야레알과 0-0으로 비겼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뽐내던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카림 벤제마를 앞세웠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팀은 비겼지만, 선발로 출전한 마르코 아센시오에게는 좋은 소식이 있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식전 2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레알은 경기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구단은 "아센시오는 비야레알전에서 선발로 출장하며 레알 소속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레알에서 6번째 시즌을 맞은 아센시오는 출전했던 200경기에서 총 127승을 거뒀으며 40골을 득점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그에게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다"라고 알렸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센시오는 리그 135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40경기, 코파 델 레이 17경기, FIFA 클럽 월드컵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6경기를 포함해 200경기를 치렀다. 지난 마요르카전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알렸다.

경기 종료 후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아센시오는 "큰 영광이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이다. 내 어린 시절 드림 클럽이었고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것은 아직도 내 꿈이다. 타이틀과 골에 대한 많은 기억이 있다. 특별한 순간을 살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