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2 05:20 / 기사수정 2011.02.02 05:20
지난 1일(한국시각) WTA가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전 순위에서 11위였던 리나는 4계단 상승하며 '톱10'안에 진입했다.
리나는 호주오픈에서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녀 선수 통틀어 처음으로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단식 결승전에 진출한 리나는 내심 우승도 노렸지만 킴 클리스터스(27, 벨기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여자 테니스 순위는 큰 변동이 없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리나에 패했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1, 덴마크)는 세계랭킹 1위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우승자인 킨 클리스터스는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도약했고 호주오픈 이전까지 2위였던 베라 즈보나레바(26, 러시아)는 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31, 이탈리아)가 4위에 올랐고 사만사 스토서(호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
워즈니아키가 1위에 오를 때까지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세레나 윌리엄스(30, 미국)는 4위에서 12위로 추락했다. 현재 발 부상으로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고 있지 못하는 윌리엄스는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진 = 리나 (C)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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