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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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투구만에...' 이재학, 3회 헤드샷 투구로 퇴장

기사입력 2021.09.23 19:23 / 기사수정 2021.09.23 19:2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예상치 못한 일이 NC 다이노스에게 벌어졌다. 선발 투수 이재학이 상대 타자 머리에 공을 맞추며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이재학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재학은 2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내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3회 불운을 피하지 못했다. 3회말 이재학은 무사 2루에서 김주형을 상대했고 초구 134km/h 직구를 머리에 맞췄다. 김주형의 희생 번트에 맞서 몸쪽 직구를 강하게 던지려했으나 공이 머리로 향했다. 

헤드샷 관련 규정에 따라 이재학은 자동 퇴장당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주심에게 다가가 어필을 하기도 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NC는 이재학을 대신해 좌완 불펜 김영규를 투입했다.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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