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부활'의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지난 14일 6시간의 열정 강연회 릴레이로 전남 순천 매산중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이태석 신부의 뜻이 닿을 수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다는 구수환 감독의 신념은 이번 6시간의 강연의 원동력이 됐다.
이태석 재단에 따르면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강연회에서 전남 순천 매산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감흥을 받았다.
강연을 듣던 한 학생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리더십이 이태석 신부님의 삶과 열매"라며 영화 '부활'을 제작한 감독님과 이태석 재단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활'의 재상영은 끝났지만 강의 및 단체 상영 문의가 전국 교육청에서 쇄도하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선한 파급력에 공감한 사람들이 뜻을 나누기 위해 강연 및 상영회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태석 재단은 "이미 이번 년도 일정도 전국 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관에서의 활동으로 미리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6시간의 강연이 가능했던 것은 이태석 신부의 힘 때문이다. 초, 중, 고, 대학생, 어른 등 구분 없이 이태석 신부의 뜻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앞으로도 논산대건고, 밀알두레학교 단체상영, 대덕초, 영동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상영 및 강연을 진행하며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전파할 예정이다.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