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3
스포츠

토트넘전 앞둔 라즈 "지난 맞대결에서 많이 배웠다"

기사입력 2021.09.22 17:12 / 기사수정 2021.09.22 17:1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외나무다리에서 토트넘을 만난 브루노 라즈 감독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토트넘 홋스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45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 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8월 22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울버햄튼은 델리 알리의 페널티 킥 골에 0-1로 패배했다.

라즈 감독은 "모든 경기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지난 맞대결도 마찬가지다. 나는 우리가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울버햄튼은 58%의 점유율을 유지했고 2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반면 토트넘은 8개의 슈팅밖에 때리지 않았다. 라즈 감독은 "우리는 그들의 전술과 선발 라인업을 포함해 다른 요소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고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좋은 경기력을 보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라즈 감독은 "모든 경기는 선수들에게 기회다. 훈련에서 보여준 그들의 능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다.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결정을 내리고 싶다.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먼저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분석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연구할 것이다. 카라바오컵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반드시 이기고 싶은 경기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스트 11을 투입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은 노력과 함께 상승한다.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만약 지난 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이겼다 하더라도 우리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