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빌보드 7개 차트에 진입하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실적 및 음원 다운로드로 순위를 매기는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42위 진입을 비롯해 총 빌보드 7개 차트를 점령했다.
이번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는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및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도 각각 4위와 6위라는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아티스트 100(Artists 100)’ 차트에도 30위로 첫 진입하는가 하면,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활동곡 ‘데자뷰(Deja Vu)’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그리며 눈길을 끌었다.
에이티즈는 ‘트레저(TREASURE)’나 ‘제로 : 피버(FEVER)’와 같은 앨범 시리즈 당 통상 1년여 전부터 세계관 스토리텔링과 곡들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앨범 한 장에 에이티즈 멤버들이 들이는 노력과 열정의 깊이 또한 그 준비기간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을 터.
또한 ‘퍼포먼스 장인’으로 유명한 에이티즈는 최근 대부분의 무대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매번 기대 이상의 트랙을 담은 앨범과, 다양한 방식을 통한 전세계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빌보드 7개 차트 진입이라는 글로벌적 성과를 거뒀다. 이에 하루 빨리 에이티즈의 무대를 실제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 또한 늘어가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22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후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