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은영 박사가 성형외과를 방문한 일화가 공개됐다.
21일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이 방송됐다.
이날 오은영은 3학년 연습생들의 외모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연습실을 방문, 예상치 못한 딸들의 끝없는 콤플렉스 나열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본격 이야기에 앞서 오은영은 딸들의 연애 상담사로 변신, 연습생들은 풋풋한 사랑 이야기에 얼굴을 붉히는가 하면, 구현경, 김민지 연습생의 “모태솔로” 발언에 오은영 박사가 “자랑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연습생들은 오은영과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중 박효림 연습생은 “동그란 얼굴이 콤플렉스”라고 밝히며 만두, 호빵, 찐빵 등 별명 부자라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자기 내면의 기준이 중요하다”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딸들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30년 만에 남사친을 만나러 출동, “사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오은영의 남사친은 바로 윤인대 성형외과 전문의였다. 성형외과를 방문한 3학년 박효림 연습생은 “원래 동글한 얼굴이 콤플렉스였는데, 오디션 참가 후 다른 연습생들보다 못한 제 자신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방송에 너무 뚱뚱하게 나올까 봐 걱정된다”라며 감춰둔 속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연습생들의 콤플렉스 고민을 들은 성형외과 전문의는 “무작정 단점을 찾기보다는 본인 외모의 장점도 찾아봐야 한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고, 오은영 박사 역시 “효림이는 활짝 웃을 때 제일 예쁜데 웃으면 볼이 더 빵빵해 보일까 봐 못 웃는 거 같다. 활짝 웃으면 훨씬 예쁠 거야”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등교전 망설임’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네이버 NOW. '등교전 망설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