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애, 백혈병 우정호 위해 현혈증 모아…'훈훈'

 
'게임요정' 이신애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KT 롤스터 프로게이머 우정호의 빠른 쾌유를 비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신애는 자신의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shinae200)에 "우정호 선수의 기사를 봤습니다. 너무 놀라고 충격적이라. 건강하시던 우정호가 백혈병이라니. 밤샐기세 오셔서 많이 친해졌었는데. 정말 진심으로 우정호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랄게요. 모두들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우정호는 지난 2010년 이신애가 진행 중인 케이블채널 온게임넷 '신애와 밤샐기세.scx'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신애와 팀을 이뤄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펼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우정호 선수 부디 완쾌했으면 좋겠습니다", "거짓말 같네요", "우정호 선수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신애는 우정호를 위해 e스포츠 관계자와 팬들이 헌혈증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친동생과 함께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하며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이신애 ⓒ 비더원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