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전 세계 아미들을 열광시킨 댄스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 9일 방탄소년단은 제이홉과 지민, 정국이 참여한 ‘버터 리믹스’(feat. Megan Thee Stallion) 버전의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메간 디 스탈리온의 랩 가사 부분에 맞춰 약 30초 동안 댄스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 289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이홉은 당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호응을 보내준 팬들과 댓글로 일일이 소통하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보겠다”라고 화답한 바 있다.
이후 영상 공개 4일 만에 RM은 V라이브 방송을 통해 ‘버터 리믹스’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제이홉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우리 호비의 아이디어라니, 역시 메인 댄서답다”, “좋은 선물 너무 고마워”, “비하인드 알려준 RM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다.
한편 ‘버터 리믹스’ 퍼포먼스는 미국의 안무가 닉 조세프(Nick Joseph)가 참여했는데 그가 한국으로 직접 찾아와 창작과 연습을 함께 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닉 조세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들은 절대 대충 하는 법 없이 없었고 끝까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감사하다. 함께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의 일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하이브, 방탄TV 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