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샤이니 키가 제시와 남매 케미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운명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키는 등장과 함께 제시와 포옹하며 친분을 드러낸 데 이어 이동하는 길 미주에 대해서 "미주를 엄청 좋아했다. 미주는 내 재질이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예능을 해 줘야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공감했고, 키는 "우리는 예능을 해야 사람들이 예능을 봐 준다"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첫 역술가는 해외에서도 인정한 관상가였다. 관상가는 전소민에 대해 "굉장히 좋은 관상이다. 출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좋은 이마다. 굉장히 치밀하게 일을 하는 치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어려워했다.
또한 관상가는 "개구리상은 권력을 잡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맞다"고 인정하며 "동생을 쥐잡듯이 잡는다"고 덧붙였다. 미주는 "나를 그렇게 잡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상가는 "코가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지 마라. 양서류 관상의 여자는 코가 크면 해롭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역술가는 대통령도 당선시켰다는 풍수지리가였다. 키는 "높은 아파트에 살 때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팠다. 당시 다시는 높은 곳에 살지 않기로 결정하고 낮은 곳으로 이사했다. 지금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풍수지리가는 키에게 "부족한 물과 나무의 기운을 살리는 풍수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파란색과 검정색을 많이 쓰는 것이 좋고, 화분을 많이 두는 것도 좋다. 잘 때 누워 자는 방향도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실제로 머리 방향을 바꾸고 일이 풀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역술가는 작명가였다. 작명가는 사무실에 놓인 선풍기 조작법을 몰라 멤버들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작명가는 이상엽의 이름에 대해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 사주상으로는 의사나 법조계로 가는 사주를 가지고 있다. 현모양처의 운을 가지고 있으며 착하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작명가에게 "이름이 배우에 어울리지 않다"며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작명가는 "예전에 비해 부드러워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남자 친구를 잘 만나서 그렇다"고 동의하기도 했다. 또한 작명가는 오나라의 새 이름으로 '오혜린'을 추천했다.
한편, 이날 가짜 역술가는 풍수지리가였다. 이상엽을 제외한 식스센스 멤버들과 키가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