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지난 시즌부터 강행군을 이어오던 페드리가 결국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페드리가 좌측 허벅지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시즌을 치른 페드리는 한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73경기를 소화했다. 2020/21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52경기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유로 2020에 합류해 스페인 대표팀과 4강에 진출했다.
유로에서 복귀한 뒤 스페인 대표팀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하며 활약했다. 올림픽 이후 별도의 휴가를 보내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하여 라리가 1,2 라운드를 소화하며 총 75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쿠만 감독은 페드리에게 2주간의 휴가를 부여했지만 페드리는 조기 복귀를 하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준비했다.
페드리는 지난 15일 새벽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E조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에 0-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함께 조르디 알바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알바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오른쪽 허벅지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브레이스웨이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미 세르히오 아구에로,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등이 부상당한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알바까지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