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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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골프 광고 모델하며 하루에 드라이브만 1000개" (골프전야)

기사입력 2021.09.11 18:11 / 기사수정 2021.09.11 18: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건강미 넘치는 골프 여신으로 활약했다.

오정연은 지난 10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골프전야'에 출연해 화려한 골프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개그맨 김준호가 '레이디스 골프단' 창단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여성 연예인들의 골프 이력이 담긴 프로필을 세밀하게 검토하던 김준호의 눈에 오정연이 들어왔다.

김준호는 '구력 8년 차,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이란 오정연의 화려한 이력에 크게 만족했다. 또 오정연의 골프 연습장 목격담을 전하며 그녀의 열정을 높이 샀다.

김준호는 진주를 발견한 듯 뛸 듯이 기뻐하며 오정연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오정연은 '오 프로'라 불러 달라며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또 "지난 일요일에 라베(최고 점수) 89점을 기록했다"고 말해 김준호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오정연은 이어 "골프 광고 모델을 한 적이 있다. 드라이브만 하루에 1000개를 쳤다"고 결정타를 날려 김준호의 러브콜을 받는 데 성공했다.


다음으로 골프 연습에 한창인 오정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연은 스포티한 무드의 골프웨어 스타일링으로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우월한 비율을 활용한 안정적인 스윙 실력으로 김준호와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오정연은 '이미 실력이 출중한데 왜 레슨을 받고 있냐'는 김준호의 물음에 "개그맨은 왜 하세요?"라 되물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이어서 "즐기면서 하던 운동인데 욕심이 생겼다. 스코어를 더 내고 싶다"고 열정을 불태운 대답으로 김준호를 크게 만족시켰다.

실력 검증을 위한 드라이버샷 비거리 테스트가 이어졌고, 오정연은 목표 거리 160m를 미처 채우지 못한 133.5m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오정연은 "성장형 골퍼로서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하며 김준호를 설득하는 모습으로 다음 화를 기대케 했다.

'골프전야'는 연예계 여성 골퍼들의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정연은 이를 통해 골프 스포츠의 매력과 함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 = '골프전야' 방송 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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