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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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는 공격진은?' 토트넘, C.팰리스전 예상 선발 라인업

기사입력 2021.09.11 16: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1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9월 A매치 기간 이후 열리는 이날 경기에 토트넘은 여러 선수를 잃은 채 대체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손흥민의 결장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두 경기를 치르기 위해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이라크와 1차전에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레바논과 2차전을 앞두고 부상 소식이 알려지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의 검사 결과, 손흥민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그에 대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다른 몇몇 선수들처럼, 그는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 쏘니는 좋지 않지만 어떤 부상인지 의료진의 발표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이외에도 A매치 기간 스티븐 베르흐바인(네덜란드)과 올리버 스킵, 라이언 세세뇽(이상 잉글랜드 U21)이 부상을 달고 구단에 복귀해 출전명단 구성에 어려움을 느낄 전망이다. 베르흐바인의 경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출전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브라이안 힐의 선발 출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들 이외에도 토트넘은 다른 이슈로 인해 남미 지역 선수들이 구단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오반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아르헨티나), 그리고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가 필수 자가격리 면제를 위해 크로아티아로 이동한 상황이다. 남미 국가들은 현재 영국 정부로부터 격리 면제를 허가받지 못했다. 

누누 감독은 "그들은 크로아티아에 있다. 우리는 더 많은 문제를 피하고자 결정을 해야 했고 그들이 구단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국가로 그들을 이동시켰다. 현재 그들은 구단의 스포츠팀, 피지오팀과 함께 크로아티아에서 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9월 A매치 기간 전까지 개막 3경기 무실점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리는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불완전한 선수단을 구성한 채 개막 후 4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 예상 선발 명단
GK 위고 요리스
DF 맷 도허티,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MF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스크, 델레 알리
FW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흐바인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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