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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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9승+보어 만루포' LG,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1.09.09 21:3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 4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54승2무41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시즌 전적 38승5무62패가 됐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작성, 시즌 9승을 올렸다. 반면 한화 카펜터는 제구 난조에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면서 4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초 노수광이 우전안타로 출루,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곧바로 나온 하주석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한화의 1-0 리드.

그러나 LG가 1회말 곧바로 점수를 뒤집고 한화를 따돌렸다. 홍창기와 서건창의 연속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LG는 1사 후 김현수의 적시 2루타에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한화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와 이재원이 내야안타로 출루, 김민성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보어의 만루 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6-1로 점수를 벌렸다.

2회에도 한화의 어수선한 수비가 계속됐고, 홍창기 볼넷 후 카펜터의 보크, 채은성 타석에서 나온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으로 LG가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패스트볼로 1사 2루 상황, 김현수의 타석에서는 2루수 정은원의 송구 실책이 나와 그 사이 채은성이 홈을 밟아 스코어가 8-1이 됐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LG가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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