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KWON EUN BI)가 솔로 데뷔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권은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 타이틀곡 '도어(Door)'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 3위를 차지했다.
권은비는 솔로 데뷔곡부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 데뷔 및 컴백한 국내 여자 솔로 가수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앞서 권은비는 앨범 '오픈'으로도 해외 차트 호(好)성적을 거뒀다. '오픈'은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이하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홍콩과 싱가포르 1위를 비롯해 미국, 태국, 호주, 캐나다, 칠레,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4개국 2위, 독일 3위에 올라 총 17개 국가 및 지역 TOP3를 거머쥐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역시 홍콩과 싱가포르 1위, 칠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2위, 필리핀과 대만 3위에 랭크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화려한 제2막의 첫 걸음인 '오픈'으로 음반과 음원 모두 뛰어난 성과를 이룬 권은비의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다운 행보에 높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